한국 산업인력관리공단은 어학 연수 등 간호사들의 미국 의료계 진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오는 2월부터 실시한다.
산업인력관리공단과 국립의료원은 오는 27일 뉴욕시 소재 리만 칼리지(CUNY)와 협약해 현재 뉴욕 라이센스를 소지한 한국 간호사들에게 영어 연수와 더불어 미국 의료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교환 프로그램과 관련 국립의료원 간호대학 송지호 학장이 27일 오전 9시30분 리만 칼리지를 직접 방문, 리만 칼리지 평생교육원 마이클 폴 학장, 간호대학 알리시아 조지스 학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게된다.
간호사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리만 칼리지 소속 간호대학이 외국 출신 의료인에게 맞게 디자인한 2개월 과정의 영어 연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뉴욕 유수의 종합병원과 너싱홈 견학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영어 연수 프로그램이 끝나면 바로 50여개 의료업체와의 인터뷰 기회가 제공, 취업의 기회가 생긴다.
국립의료원과 산업인력관리공단은 뉴욕 간호사 자격증(NCLEX)을 소지한 한인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국비보조를 받아 한국내 어학연수(5개월) 및 미국 영어연수(3개월 숙박제공), 항공원을 무료로 제공하고 취업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2월초부터 실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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