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동부 컨퍼런스 챔피언을 지켜온 NBA 농구팀 뉴저지 네츠의 브루클린 이전 가능성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뉴욕데일리가 22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뉴저지 네츠 소유주가 21일 NBA클럽을 부동산 개발업자 브루스 래트너씨에게 팔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네츠의 브루클린 이전 여부는 네츠 지분을 갖고 있는 양키네츠 LLC의 23일 회의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네츠 소유주인 커뮤니티 유스 오게니제이션의 에드 스티어 회장은 계약서를 가지고 있다며 전화상으로 열린 회의에서 구단주들은 판매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래트너측의 입찰가격은 3억달러로 이는 1998년의 네츠 매매가 1억5,000달러의 2배가 되는 금액으로 알려졌다.그에 따르면 찰스 쿠쉬너 개발업자와 존 코르진 연방 상원의원은 2억6,750만달러까지 입찰가격을 부르며 네츠가 뉴저지에 계속 남기를 원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래트너는 계약이 성사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가 2006-07시즌은 브루클린에서 경기가 시작될 수 있게 서두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욕시는 2만명의 관중이 들어갈 수 잇는 규모의 경기장 건설을 승인했으나 일부 주민들은 교통문제 등을 내세워 네츠의 브루클린 입성을 반대하고 있다.
<이민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