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워싱턴 한인봉사센터가 창립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
한인봉사센터는 △30주년 기념 만찬 △기념음악회 △골프 대회△특별 교양강좌 개설 △커뮤니티 봉사상 제정 △30년사 발간 등을 올 주요 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특별히 주력하고 있는 것은 가정폭력 예방 프로그램. 봉사센터는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세미나, 워크샵, 카운슬링, 계몽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 ‘밝고 건강한 가정,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김기영(사진) 이사장은 “지난해까지는 예산과 재정 정비 등 내실을 기한 반면 올해는 이사회 활동강화를 통해 봉사센터 스탭을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에 중점을 두겠다”며 “무료 법률세미나 등 특별교양강좌를 마련, 동포사회의 가정과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가정폭력은 사후 대처보다 사전 예방이 훨씬 중요하다”면서 “가정폭력 예방 프로그램에 자원봉사하고 있는 자문위원 영입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봉사센터는 지난달 프레디 맥 재단으로부터 가정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기금으로 5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봉사센터는 메릴랜드 지부의 각종 프로그램 및 서비스도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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