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열린 포럼 네트워크(Korean American Open Forum Network)가 주최한 제9회 열린포럼이 26일 저녁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메디케어 개정안과 한인 커뮤니티’를 주제로 열렸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공공보건부 의료보험 코디네이터 홍소영 씨는 이날 주제강연을 통해 한인들의 경우 대부분이 처방약 지원이 없는 메디케어 파트A나 파트 B에 가입돼있어 처방약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부시 대통령이 서명한 메디케어 개정안 ‘메디케어 파트 D’에 가입해야 한다.
하지만 처방약이 필요하다고 해서 무조건 메디케어 파트 D에 가입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1년 동안 본인이 필요로 하는 처방약의 규모에 따라 가입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뉴욕주에는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처방약 프로그램 EPIC이 있기 때문에 메디케어 파트 D가 본인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인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메디케어 파트 D는 정부가 HMO나 PPO와 같은 사 보험회사에 위탁하는 형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다양한 상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높은 커버리지는 높은 보험료라는 공식을 잊지 말고 보험계약서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메디케어 전문 기관인 메디케어 라이트 센터(Medicare Rights Center)에서 베티 더간 씨와 리나 키타자와 씨가 참석, 2006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메디케어 파트 D’와 지난 해 12월8일부터 메디케어 파트 D가 실행될 때까지 처방약 부분을 커버하게되는 메디케어 디스카운트 카드에 대한 설명을 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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