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홍보 및 유방암 검진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미 암 협회(ACS) 한인지부(지부장 조상희)가 27일 오전 우리종합병원에서 유방암 무료검사를 실시했다.
미 암 협회 한인지부와 성 빈센트 메디컬 센터 메리 이머큘레이트 병원이 지원한 이날 검진행사에는 한인 30여명이 참가, 유방 임상검사와 유방 X 레이 검사를 받았으며 자궁암 검진을 예약했다.
미 암 협회 한인지부 류한경 실장은 유방암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며유방암은 조기검진으로 예방할 수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적어도 1년에 한번은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들어 30대 유방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가족가운데 유방암 병력이 있는 분들은 반드시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해 첫 달부터 유방암 퇴치에 기치를 올리고 있는 미 암 협회 한인지부는 지난 20일,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암 환자 모임에 유방암 수술전문의 수잔 리 박사를 초청, 유방암에 대한 세미나를 갖기도 했다.
미 암 협회 한인 지부는 이날 검진행사를 시작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유방암 무료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차기 유방암 무료검진행사는 다음달 17일 베이사이드 장로교회에서 실시된다.
한편 미 암 협회 한인지부는 올 12월까지 유방암 생존자들을 위한 ‘좋은 모습...기쁜 마음(Look Good Feel Better)’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엘머스트 병원과 롱아일랜드 유대인 병원(L.I Jewish Hospital, Queens), 뉴욕퀸즈병원(New York Hospital Queens), Mary Immaculate Hospital, Queens Hospital Center에서 매달 각각 한 차례씩 실시된다.
문의 718-263-1532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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