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밀착 서비스와 윤리경영으로 미국내 최고 한인은행, 동포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은행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7일 은행 창립 20주년을 맞은 유재승(58) 우리아메리카은행장은 지난 20년 동안 베풀어준 동포고객들의 성원과 격려 덕분에 미동부 한인사회의 리딩뱅크로 발돋움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동포사회에서 얻은 이익을 환원하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 행장은 지난 1984년 초기자본금 500만달러, 점포 1곳으로 출발한 은행은 현재 자본금 5,000만달러, 자산 6억1,900만달러 규모의 거대 은행으로 탈바꿈했다고 소개했다.
영업규모 면에서도 2003년말 현재 총수신 5억4,662만달러, 총여신 3억7,648만 달러로 지난 1993년말과 비교했을 경우 각 335%와 250% 성장했으며 뉴욕 및 뉴저지에 국한됐던 영업망은 버지니아, 펜실베니아 등으로 확대되면서 12개 지점과 180명의 정규직원을 갖추게 됐다.
이같은 성과로 미주지역 한인은행계에서는 최초로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주정부 은행당국의 감사로부터 3년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아 은행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인 업체와 고객들이 마음편히 사업하기 좋은 풍토를 만드는 것이 동포 경제 발전을 기하는 길이라고 강조한 유 행장은 올해 중점사업의 하나로 한인 사업자들의 원활한 자금흐름을 돕기 위한 강력한 대출 드라이브를 펼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 행장은 이어 한인 차세대 양성을 위한 우리장학재단 등을 통한 장학금 지원 등 각종 동포사회 밀착 사업들도 확대해 명실상부한 동포은행의 위상을 더욱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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