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지사장 황용구)가 2004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적극적인 활동에 나섰다.
신년 3대 사업계획을 밝힌 황용구 지사장은 북한 핵문제, 사스, 반미감정으로 침체된 관광업계가 활력을 찾게되는 시점에서 단기적 계획이 아닌 향후 3년내 아시아 상위권 진입을 노린 중장기적 계획으로 거시적 안목에서의 사업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첫째 대형이벤트 유치 활동을 강화한다. 고부가가치의 가치창출이 가능한 컨벤션사업을 적극 유치한다는 것. 지난해 9월 실시한 컨벤션 유치 로드쇼에 참석한 플래너들을 잘 관리하며 개별접촉 등을 통해 국제회의 국제기구 총회 및 전시박람회 유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
다.
둘째 한국관광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쓴다. PBS TV등 전국방송에 한국 특집프로그램 제작 지원 및 주요언론 매체에 한국 대표적 관광지 100선을 홍보하며 미 동부지역 2500여개 도서관에 한국영상자료와 책자를 보급할 계획이다.
셋째 전략적 관광객 유치 활동으로 한·중·일 3국을 연계한 상품 개발 판매가 있다. 한국관광시장이 중국과 일본에 밀려 상대적 약세에 있는 점을 만회하기 위해 이들 세 나라를 패키지로 묶은 여행상품 개발에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또 황 지사장은 서울 COEX, 제주 ICC, 고양시 KINTEX, 부산 BEXCO 등 세계적 규모의 컨벤션센터가 완공되어 경쟁력이 높은 현재, 세계 각국도 켄벤션 센터 건립, 국제회의 전문 요원 양성을 통한 국제회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세계의 중심 뉴욕에서 보이지 않는 치열한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04년 사업계획의 목표 달성을 위해
동포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재현 기자>ja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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