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겐 레코드 보도, 공급업체 체납 문제
뉴저지 잉글우드 소재 한인 김치 제조업체가 공급업체에 대한 체납 문제로 영업 허가증을 취소당할 위기에 처했다고 버겐 레코드가 29일 보도했다.
버겐 레코드 보도에 따르면 ‘코리안 김치 코퍼레이션’이 캘리포니아 소재 공급업체측에게 밀려있는 3,000여달러를 지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 농무부가 발급하는 영업 허가증을 박탈당할 처지에 놓여있다.
’Perishable Agricultural Commodities Act’라는 미 연방법은 부패하기 쉬운 농산물 취급 회사들간의 체납 문제 발생시 채무자의 영업 허가증을 박탈토록 명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코리안 김치사의 쥬디 김 대변인은 다른 채무자들로부터 돈을 받지 못하고 있어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공급업체측에게 수주전 밀린 체납금 중 절반을 지불했으며 나머지 액수는 내주안으로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만약 영업 허가증이 취소되면 다시 신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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