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원 사회봉사센터(Jabiwon Social Service Center·원장 이경희)가 사회복지프로그램 서비스를 확대하기 시작했다.
불교계 인사들의 중지가 모아져 지난 99년 비영리 사회봉사 단체로 문을 연 자비원 사회봉사센터는 2002년 7월, 한마음 선원(주지 원공 스님)이 센터 운영을 위탁받아 오늘에 이른다.
그동안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SSA, SSI, 푸드 스탬프, 아파드 임대, MTA 반액 승차권 및 기타 할인권, 영세 어린이 건강보험 등의 신청을 대행하고 시민권 신청과 준비교육, 영주권 갱신 신청, 영주권 편지번역, 영어교육 프로그램(생활영어반, ESL반), 노약자와 영세민을 위한 프로그램, 보건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왔다.
특히 올해 들어 미 암 협회 한인지부(지부장 조상희)와 플러싱 병원 메디컬 센터로부터 무료건강검진행사 지원을 약속 받았으며 한의사 4명의 동참으로 매주 한차례씩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방과후 프로그램(어린이 돌보기)과 취업알선, 친교 및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시행을 준비중이다.
이경희 원장은 모든 중생의 아픔과 고통을 덜어 주자는 뜻으로 자비원이 설립됐다며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실시하다가 대부분의 한인들이 무 보험이라는 사실을 알고 무료 건강검진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짧은 역사와 자료 부족으로 아직까지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지못하고 있으나 뉴욕시의 인정을 받아 시가 부담하는 유급 봉사자 한 명이 자
비원에 파견 돼있다며 그랜트를 받을 때 까지 한인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자비원 사회봉사센터(136-51 37애비뉴 플러싱/ 718-886-4082)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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