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상담센터(소장 박순탁 목사)가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을 위한 셸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센터의 박순탁 소장은 뉴저지에 한인 여성들을 위한 셸터가 필요하다는 것을 상담을 통해 절실하게 느꼈다며 올해 사업계획을 셸터 설립에 두고 이를 위한 추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박 소장에 따르면 가족사랑상담센터는 이 셸터 설립을 위해 뉴저지주에 상정할 계획안을 작성하고 있다.이 계획에 따르면 뉴저지 정부의 지원으로 2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셸터를 마련, 가정폭력 은 물론 청소년 문제까지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센터로 운영된다.
박소장은 뉴욕에는 여러 곳의 가정폭력문제 담당기관이 있지만 뉴저지에는 크게 부족하다며 뉴욕과 뉴저지 상담소의 상담건수를 비교할 때 뉴저지가 훨씬 늘어나는 등 뉴저지 가정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셸터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낀다고 밝혔다.
또 뉴저지의 미국 기관에 임시적으로 머문 가정폭력 피해 한인 여성들의 대다수가 이혼으로 마무리짓게 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가족사랑상담센터는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것을 기본 취지로 가정폭력으로 임시 거처가 필요한 여성들을 문제를 건강한 가정으로 회복시키는 일을 하기
위한 셸터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족사랑상담센터는 이 셸터 건립 종자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5월15일 뉴저지 한인 타운에서 대규모의 바자회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이 바자회에서 판매할 중고물품과 신제품의 기증을 기다리고 있다. 이 센터는 기증물품을 직접 픽업한다. 문의; 718-460-2385 또는 201-840-9916.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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