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수임료 지불 문제를 둘러싸고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의 일부 이·미용실과 마이클 김 변호사간의 법정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3일로 예정됐던 신라 이발관(대표 최영환)의 재산 경매가 일단 취소됐다.
팰팍 상공회의소의 이창원 회장에 따르면 김 변호사가 버겐 카운티 쉐리프국을 통해 신라 이발관의 재산 경매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예정된 경매 시간인 이날 오전 10시 아무도 이발관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 회장은 한용식 소송대책위원장을 비롯, 팰팍 상공회의소 관계자 3명이 2일 김 변호사의 사무실을 찾아가 합의를 모색하려 했지만 김 변호사는 대화할 의사를 전혀 비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김 변호사가 이·미용실측의 애들러 변호사에게 ‘만약 3명의 코리안 남성들이 자신을 다시 찾아온다면 불법 침입으로 취급할 것’이라는 공문까지 발송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김 변호사와 아직까지 문제가 매듭지어지지 않은 한스, 브로드 미용실, 신라 이발관측이 김 변호사로 인해 피가 마르는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9.500달러를 애들러 변호사에게 전달했다며 이 돈은 현재 열리고 있는 김 변호사측과의 소송에서 만약 패할 경우, 그에게 지불할 돈이라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