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뉴욕지구 한인 개업의사협회(회장 김우섭)가 3일 오후 베이사이드 대동면옥에서 2004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가정형편과 장래성, 학업성적, 에세이 등을 기준으로 장학생에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이날 각각 장학금 1,000달러와 장학증서를 받았다.
김우섭 회장은 “뉴욕 개업의협회는 환자들에게 의술만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커뮤니티에 무엇인가를 환원해야한다는 사명감으로 지난 88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단체”라며 “장학사업도 이 같은 커뮤니티 사랑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업”이라고 밝혔다.
대 뉴욕지구 한인 개업의사협회 장학위원회 최인 위원장은 “예상보다 지원자들이 많아 장학생 선정에 애를 먹었으나 가정 형편과 가능성, 미래에 대한 비전 등을 고려, 최종 4명이 선발됐다”며 “특히 올 해에는 소수계 커뮤니티와의 유대강화를 위해 히스패닉 학생 한 명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최인 위원장은 “지금은 미약하지만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성장해 본 협회 장학위원회로 장학금을 기부해오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며 “본 협회 장학위원회의 재정이 든든해져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장학금을 수여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대 뉴욕지구 한인 개업의사협회 2004년도 장학생
페트리샤 박 (23) 버나드 대학 스페인어 전공. 현재 헌터 칼리지 간호학과 재학 제넷 김(20) 브랜다이스 대학 국제정치학과 재학 제클린 오(26) NYU 졸업, 현재 뱅크스티릿 칼리지 교육학과 재학 지넷 베가(37) 존 J. 칼리지 국제 범죄학 전공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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