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한인회(회장 김금옥)가 정월 대보름 명절을 맞아 브루클린 노인들을 위한 위안 잔치를 열었다.

5일 브루클린 노인회관에서 열린 정월 대보름 잔치에서 브루클린 노인회(회장 송인수)와 돌체스트 노인회(회장 김순자) 100여명 노인들이 한인회에서 준비한 부럼과 각종 음식들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브루클린 한인회는 이날 행사를 위해 부럼으로 호도와 땅콩, 나물음식과 각종 전류, 과일 등을 준비했다. 오곡밥은 노인들의 치아를 고려해 떡국으로 대신했다. 유한영 부이사장과 스티브 김 사무총장이 이번 행사 준비를 맡았고 그레이스 강 부회장이 노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대보름 행사가 끝난 뒤 한의대생인 임 제임스씨가 노인들을 위해 무료 마사지 치료를 했고 베이사이드 소재 오행한의원에서 정우철 원장과 이권우 한의사가 통증 소화불량 치료 및 건강 상담을 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