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통국이 앞으로 수주간 대대적인 팟홀 제거 공사를 시 곳곳에서 단행할 계획이다.
따라서 약 한달간 뉴욕시 일대에 교통체증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교통국에 따르면 최근의 폭설 및 한파로 도로 곳곳이 손상돼 팟홀 제거 공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교통국은 지난 주말만 하더라도 뉴욕시 곳곳에서 무려 4,000여개의 팟홀을 제거했다며 앞으로 수주간 40여명의 공사 인부들을 동원, 팟홀 제거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팟홀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상태에서 폭설이나 폭우가 쏟아진 이후 물이 도로 밑으로 스며들며 얼어붙은 뒤 기온 상승으로 녹으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팟홀은 크기에 따라 자동차에 심각한 타격을 주거나 대형사고를 일으킬 수 있음으로 교통국은 팟홀 제거 작업에 많은 인력을 동원하고 있다.
뉴욕시 일원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올해 팟홀 문제가 예년에 비해 훨씬 더 심각하다고 밝히고 있다. 뉴저지 거주 김성권씨는 최근 퀸즈 브루클린 익스프레스웨이에서 팟홀로 인해 자동차 타이어가 터졌다며 고속도로라 높은 속도로 운전하고 있었기 때문에 타이어뿐만 아니라 바퀴 자체가 크게 손상돼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들은 뉴욕시 정부 핫라인(311)을 통해 팟홀의 위치를 제보 받고 있다. 만약 팟홀로 인해 자동차가 손상됐을 경우, 212-669-3500으로 신고하면 된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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