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열린포럼네트워크(이하 한인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는 7개 단체가 9일 커뮤니티 홍보활동(Community Outreach)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결정, 한인 커뮤니티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인네트워크는 이날 청년학교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가 전개하고 있는 유권자 등록 캠페인에 정기적으로 동참, 공공보건 세미나와 무료시민권 신청안내, 이민 법안 홍보, 드림액트 법안 지지서명 운동 등, 이민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커뮤니티 아웃 리치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 센터와 뉴욕·뉴저지 한인사회사업가 협회, 뉴욕가정상담소, 뉴욕한인봉사센터, 뉴욕한인유학생협회, 플러싱 YWCA, 청년학교 등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사회봉사단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 지난해 3월 출범한 한인네크워크는 그동안 매달 한번씩 총 9차례 포럼을 개최, 건강한 토론문화를 정착시켰으며 한인사회 여러 현안들을 시기 적절하게 진단, 권익신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인네트워크는 공동 활동의 첫 사업으로 오는 12일 뉴욕 이민자 연맹 주관으로 열리는 ‘뉴욕시 이민자의 날’ 행사에 참여, 교육(플러싱 YWCA)부분과 공공보건(뉴욕한인봉사센터), 이민 법안(청년학교)부분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의 입장을 개진한다.
한편 한인네트워크는 오는 23일 저녁 7시부터 뉴욕한인회관에서 ‘미국 대통령선거와 한인 커뮤니티’를 주제로 제 10차 열린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뉴욕·뉴저지 한인 유권자센터 김동석 소장과 청년학교 문유성 사무국장이 각각 ‘미국 대통령 선거 제도 및 관전 포인트’, ‘한인 커뮤니티 대응전략 및 구체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
한인네트워크는 참여 민주주의 제도의 근간이 되는 타운 홀 미팅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커뮤니티와 관련된 여러 현안들을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방법으로 진단, 그 정확한 내용을 동포사회에 전달하기 위해 출범한 단체로 포럼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건강한 여론을 형성,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문의 212-463-9685/ 718-460-560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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