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토잉회사들 뉴욕시의회에 상정....빠르면 6월부터
뉴욕시 자동차 견인료가 이르면 올 6월부터 20달러씩 인상될 전망이다.
뉴욕시 차량 토잉회사들은 운영비가 크게 올라 견인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뉴욕시의회에 인상안을 상정했으며 시의회는 이 안에 동의, 6월 이전에 통과시키도록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차량 견인료는 기본이 50달러이며 1마일 추가마다 4달러씩의 요금이 적용된다.
시의회에 상정된 인상안은 기본 요금을 70달러로 인상하며 추가 마일당 4달러씩 적용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차량 토잉회사들은 지난 12년간 같은 요금을 받고 있다며 이보다 많은 기본급을 80달러로 요구하고 있는 상태.이 안이 통과되면 뉴욕시와 독점 계약을 맺고 있는 6개 차량 토잉회사들은 바로 인상 요금을 적용시킬 것으로 보인다.
6개 차량 토잉회사들은 FDR 드라이브, 헨리 허드슨 파크웨이, BQE, 크로스 브롱스 익스프레스웨이, 그랜드 센트럴 파크웨이,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 등 뉴욕시 고속도로와 터널, 브리지에서 고장나거나 사고난 차량을 견인한다.
6개 토잉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견인차는 모두 150대로 뉴욕시를 16개 지역을 나눠, 각 회사마다 계약된 지역의 고장난 차량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한편 뉴욕시는 오는 3월 견인료 인상 공청회를 갖고 6월 이전에 이 안을 투표에 부칠 것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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