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109, 베이사이드 111, 엘머스트·잭슨하이츠 115 경찰서 등 한인 밀집지역 관할 8개 경찰서를 지휘하는 뉴욕시경 퀸즈북부순찰대(PBQN)의 아시안자문위원회는 6일 제임스 튤러 PBQN 대장(치안감)과 협의, 2004년도 활동 계획을 확정지었다.
찰리 임(한국명 임천구) PBQN 아시안자문위원회장, 유도영 사무총장, 남안식 한인자문위원장, 아담 김(한국명 김윤황) 명예회장은 이날 오후 3시 PBQN 순찰대 본부를 방문, 아시안자문위원회의 뉴욕시경과 아시안 커뮤니티와의 연결 역할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마련했다.
튤러 대장은 이날 회의에서 아시안자문위원회가 매해 참가해오고 있는 기존 연례 행사에 더욱 많은 아시안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PBQN의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으며 아시안자문위원회가 주최, 올해 5회를 맞는 ‘성조기의 날’(Flag Day) 행사를 내년 시경 달력에 시경 인준 단체의 공식 행사로 명시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또 아시안자문위원회가 모집, 시경으로부터 교육을 받고 활동하고 있는 아시안자문위 ‘경찰보조원’ 인원을 현 18명에서 올해 50명으로 증원키로 했으며 이들 경찰보조원을 PBQN 관할 구역에서 열리는 각종 아시안 행사에 참가자들의 치안 및 안전, 교통정리 등을 위해 투입키로 협의했다.
이외에도 PBQN은 아시안자문위원회가 각 경찰서에서 매달 열리는 지역주민경찰후원회 모임에 파견하는 회원들을 관할 경찰서의 아시안 커뮤니티 연락 담당(Liaison)으로 임명, 활용키로 하고 아시안자문위원회가 올해중 PBQN에 추천하는 종교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PBQN 관할 8개 경찰서의 아시안 종교계 연락 담당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한편 한국, 중국, 인도, 파키스탄 등 자문회의의 연합단체인 PBQN 아시안자문위원회는 시경이 공식 인정하는 유일한 뉴욕 시경 아시안 자문단체이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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