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쓰레기 덤핑이 적발돼 공사가 7년간 중단됐던 칼리지 포인트 스포츠 단지 건축 공사가 새로운 건축업체와 계약이 성사돼 9일부터 다시 전개되고 있다.
칼리지 포인트 스포츠 단지는 퀸즈 130가 23애비뉴에 22에이커 넓이의 야외 스포츠 센터로 계획돼 공사를 진행해오다가 1997년 뉴욕시 위생국에서 불법 쓰레기가 이곳에 폐기처분 된 사실을 발견해 공사를 중단시켰다.
이 센터는 각종 구기 경기장, 관람석, 공중 화장실, 롤러 링크가 지난해 5월전에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이 폐기물들이 치워지기 전까지 공사가 진행이 되지 않아 지금까지 미뤄왔었다.
칼리지 포인트 스포츠협회에 위해 이곳의 들판을 재단장하도록 고용됐던 건축사 인바로-필사는 이곳에 불법 쓰레기 처분으로 유죄를 선고받고 25만달러의 손해 배상및 3개월간의 징역을 판결 받았었다.
뉴욕시가 1999년부터 이곳에서 3만6,700평방야드의 불법 쓰레기를 제거한후 ADC 건축사가 계약을 맺고 재 공사에 들어갔으나 계약기간내에 공사를 마치지 않는 등 늑장을 부리어오다가 계약이 파괴됐다.
이번에 브루클린의 볼마건축회사가 뉴욕시 디자인&건축국과 계약을 맺고 칼리지 포인트 스포츠 단지 재공사에 들어간 것.볼마건축회사의 매튜 모나한 대변인은 야외 운동장이니 만큼 하수도 시설과 운동장의 경사로를 바로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빠른시일내에 공사를 완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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