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한인 환자를 돕기 위해 지난해 성공적으로 출범한 새생명재단(회장 홍준식)이 10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전반기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새생명재단은 전반기에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한인 백혈병 환자 위안 방문, 세라양 수술 2주년 기념 파티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오는 4월이면 골수이식 수술 2주년을 맞아 성공적으로 백혈병을 이겨낸 최세라(와잇스톤 거주)양의 수술 2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파티 개최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밖에도 재단이 한인 환자들에게 금전적 지원의 범위 및 액수 등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이사회 3분의2 출석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키로 결정했다. 또한 골수이식을 위한 채혈행사를 벌이고 있는 캐미리 백혈병 재단과의 구체적인 업무 협조 및 회원제 도입 등 다양한 논의가 개진됐다.
홍준식 회장은 지난해 재단 창립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출범한 새생명재단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재단 이사들이 합심해 조직을 정비하고 재원을 확보해 언제든 한인 환자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택 이사는 아직 목표한 만큼 재원이 확보되지 않았지만 언제든 한인 환자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준비가 됐다며 행사준비위원장으로 올 전반기에도 열심히 노력해 재단의 안정화 및 한인 사회의 복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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