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박준구)는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어린이 분유보내기 캠페인의 기금마련 사업 중 하나로 오는 22일 오후 4시 플러싱 영빈관 크리스탈 볼룸에서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을 갖는다며 이 행사에 많은 한인들 성원과 참석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공연을 주관하는 뉴욕평통의 행사준비위원단은 심각한 기아상태에 허덕이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기초적인 식량을 제공하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도리라며 북한 어린이 지원 사업이 한국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가장 기초적인 통일사업인 만큼 이번 공연에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는 김덕수 사물놀이패는 최근 퀸즈 칼리지에서 공연을 펼쳐 참석한 한인 뿐아니라 외국인들로부터도 갈채를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을 특별 후원하는 뉴욕한국문화원 박양우 원장은 행사 수익금이 굶주림에 허덕이는 어린이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된다는 사실을 감안,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 입장료는 30달러이며 티켓은 뉴욕, 뉴저지 한아름 마트 전 매장에서 판매된다. 티켓 및 자세한 문의는 라인기획(718-886-8710)으로 하면된다.

<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