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 지역인 퀸즈 베이사이드에서 최근 들어 주택침입 절도 사건이 급증, 경찰이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하고 나섰다.
베이사이드 관할 111 경찰서에 따르면 범인들은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창문 등을 통해 주택을 침입하고 있다며 현금과 금품을 훔쳐 달아나고 있다고 전했다.지난 10일 하루만 하더라도 이 지역에서 4건의 주택침입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111 경찰서의 토마스 필킹턴 서장은 베이사이드 지역의 범죄가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지만 유독 주택침입 사건만이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의 주택침입 사건은 동일범이 아닌 여러명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인들은 특별한 패턴 없이 베이사이드 지역의 곳곳에서 범행을 저지르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킹턴 서장은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제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웃이나 남의 집을 지나가다가 수상한 일을 목격하면 주저하지 말고 911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필킹턴 서장은 이어 현금이나 금품을 아무리 집안에 잘 숨겨놓는다 하더라도 절도범들이 결국 찾아 훔칠 가능성이 높다며 많은 액수의 현금을 꼭 집에 둬야될 일이 있으면 최신 금고 구입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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