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민투표에서 교량통행세 인상만 기다려
베이지역에 크고작은 지진이 꼬리를 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핵심 대중교통수단인 바트(BART)는 예산부족 때문에 내진설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다.
17일 웨스트카운티 타임스지에 따르면 주정부의 대중교통예산이 4,150만달러나 줄어드는 바람에 BART는 특단의 조치가 없는 한 대규모 지진에 대비한 설비보강 작업을 할 수 없는 형편이다.
BART측은 특히 3월2일로 예정된 주민투표에서 주정부 소유의 베이지역 교량통행료를 1달러 인상하는 발의안(Measure2)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예산이 바닥나 내진설비 개선작업은 착수조차 못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발의안이 통과될 경우 총11억달러 이상 소요되는 BART 내진설비 프로젝트의 다운페이먼트 1억4,300만달러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BART측은 지난 2002년 6월 공중 가이드웨이 및 역 건설 7억7,500만달러, 만 양안을 연결하는 해저튜브 건설 2억5,100만달러, 지하역 건설 5,00만달러, 시스템 및 장비 구축 400만달러 등 모두 11억1,800만달러를 내진시설 프로젝트 예산으로 책정한 바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