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4년 설립돼 10년간 미주류사회 방송인 채널 13을 위한 후원활동을 펼쳐온 ‘채널 13 한인후원회’는 오는 4월29일 오후 7시 서울플라자 크리스탈 볼룸에서 10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채널 13 한인후원회’는 지난 10년간 골프대회 및 디너 파티 등을 통해 30만 달러를 모금, 채널 13측에 전달해왔다. 또 99년 3월18일에는 채널 13을 통해 ‘한인의 정신’을 방영, 총 12만5,000달러를 모금해 전달했고 이를 계기로 ‘소수민족 시리즈(Ethnic Series)’가 차례로 방영되기도 했다.‘한인의 정신’프로그램은 그 후 재방영을 통해 미주 한인들의 긍정
적 모습을 미 주류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채널 13 한인후원회 김철원 회장은“공영방송인 채널 13을 후원해 미 주류사회에 한국과 한인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발족된 후원회가 10주년을 맞이한다”며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회는 기금 모금 행사에 앞서 4월21일 오후 6시30분 맨하탄 소재 채널 13 본사에서 ‘채널 13의 한인사회에 대한 사은 칵테일’행사를 연다. ▲문의; 718-44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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