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타카위 LA카운티 선거관리국 대변인이 터치스크린 투표기를 이용해 투표하는 방법을 시연하고 있다. <김영수 기자>
LA카운티내 16개소 설치 한국어로 투표법 안내
3월2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오늘(18일)부터 LA카운티내 16개 투표소에서 ‘터치 스크린 투표기’를 이용한 조기투표가 시작된다.
터치스크린 투표기 조기 투표소는 LA시청과 커뮤니티센터, 도서관 등에 마련됐으며 놀웍의 LA카운티 선거관리국 본부에 마련된 투표소를 제외하고 27일까지 10일간 운영된다.
유권자는 조기투표와 우편투표, 현장투표 중 한가지 방식을 선택해 한 표를 행사하면 된다.
조기투표를 원하는 유권자는 투표소에서 유권자 등록여부를 확인 후 플라스틱으로 된 ‘스마트 카드’를 받아 이를 투표기에 집어넣고 한국어를 포함한 7개 국어 중 원하는 언어를 선택한 후 투표할 수 있다. 직접 손으로 터치를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최종 투표를 누르기 전에 자신이 선택한 바를 확인해 틀릴 경우 수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캐시 타카위 LA카운티 선거관리국 대변인은 17일 터치스크린 투표기가 온라인으로 연결돼 있지 않고, 각 투표기의 칩이 투표 후 모아져 합산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면서 한인 유권자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도서관에 설치된 조기투표소는 대부분 주말에도 문을 연다.
한편 LA한인타운을 기점으로 가까운 터치 스크린 투표기가 설치된 조기투표소는 ‘브레일 인스티튜트’(741 N. Vermont Ave.), ‘중앙도서관’(630 W. 5th St.)등이 있으며 투표소 위치는 전화(800-815-2666)로도 문의할 수 있다. www.lavote.net
<배형직 기자> hjba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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