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통 각종 사업기금 2년내 10만달러 조성
북한에 핏줄을 두고 있는 뉴욕의 한인들이 그리운 가족들과 상봉할 수 있는 기회가 곧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박준구)의 운영위원회(위원장 이헌진)는 18일 제 6차 회의를 갖고 해외 이산가족 상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평통 운영위원회의 이헌진 위원장은 현재 금강산 인근에 이산가족들이 상봉할 수 있는 면회소 건설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며 면회소가 건설되면 북한에 가족을 두고 있는 뉴욕 한인들에게도 상봉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3년전 제 9기 뉴욕평통 당시 한국 KBS 라디오 방송을 통해 뉴욕의 일부 한인들에게 북한에 있는 가족들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는 뜻깊은 사업을 전개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상봉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평통 운영위원회는 이날 또한 평통 위원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2년간 10만달러의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뉴욕 평통의 각종 사업들이 지속성을 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금 조성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운영위원회는 이날 북한어린이 분유보내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강현석 뉴욕평통 종교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 4,700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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