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제일교회가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5,000달러의 기금을 북한어린이돕기 범동포추진위원회측에게 전달했다. 왼쪽부터 강현석, 오대기, 정영자, 이우용 공동위원장, 김중언 목사, 최형무, 김의만 권사
굶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뉴욕 한인사회의 사랑이 활기차게 타오르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박준구)를 통해 발족된 ‘북한 어린이 돕기 범동포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강현석, 오대기, 이우용, 정영자)가 지난 두달간 열성을 갖고 ‘북한어린이 분유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현재까지 5만5,000여달러가 약정됐으며 이 중 2만3,000여달러가 모금됐다.
위원회의 강현석 공동위원장은 기아에 허덕이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보낼 분유 제 1차분에 필요한 목표액 10만여달러 중 60%를 달성했다며 종교계와 각 한인사회단체에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도움을 아끼지 않아 캠페인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사업을 위해 팜플랫을 오대기 공동위원장은 단체들의 참여도 중요하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개개인으로부터 받는 5달러, 10달러가 이번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플러싱 제일교회(담임목사 김중언)는 18일 추진위원회측에게 5,000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중언 목사는 이라크 학생들에게 학용품도 보내는데 우리의 동족인 북한 어린이들을 어떻게 외면할 수 있겠느냐며 우리가 마련한 분유를 꼭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평통은 오는 22일 오후 4시 플러싱 서울 플라자 크리스탈 볼룸에서 북한어린이 분유보내기 기금모금을 위해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을 개최한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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