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뉴저지에 각기 위치한 한인 사회·봉사단체들간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한인들이 대부분 거주하는 뉴욕지역에 교육 프로그램 및 세미나, 포럼 등을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이 늘면서 뉴저지 소재 단체들이 장소를 빌려 활용하는 가 하면 뉴욕 지역 단체들이 뉴저지를 방문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과 리틀넥, 우드사이드 지역 등에 각종 강연회, 세미나, 모임 등을 개최할 수 있는 ‘열린공간’이 생기면서 뉴욕지역에서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하던 뉴저지 소재 단체들이 장소를 활용해 각종 세미나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인사회 공익을 위해 마련된 공간인 ‘열린공간’이 오픈돼 뉴저지·뉴욕지역 한인유권자센터 및 뉴욕 뉴저지 한인 사회사업가 협회 등이 일반 사무를 볼 수 있게끔 장소를 무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뉴저지 소재 가정사역기관 ‘패밀리 인 터치’ 역시 좋은 아빠들의 모임을 비롯해 행복한 가정 만들기 세미나 시리즈를 차례로 뉴욕에서 개최할 수 있게됐다.
또 뉴욕을 중심으로 설립된 각 단체들은 뉴욕 지역에서 협회의 활동이 확장되자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리지필드 지역 등에 뉴저지 지점을 오픈하거나 방문 순회를 하며 업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가족사랑 상담센터는 뉴저지에 사무실을 오픈, 가정사역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인커뮤니티재단(KACF) 등도 뉴저지 지역에서의 활동 및 지원 등을 늘여나갈 방침이다.
패밀리 인 터치 정정숙 원장은 뉴저지에서 시작한 단체의 활동이 뉴욕 지역 학부모들의 지원과 관심속에 뉴욕 지역으로 확대되게 돼 뿌듯하다며 예전보다 장소를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점이 큰 도움이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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