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안전탑승 세미나
“앞좌석에 태워선 안돼”
전국 차량탑승 아동 안전주간(8~14일)을 기념해 하비에 베세라 연방하원의원(31지구·민주)과 에코팍의 ‘엘 센트로 델 푸에블로’ 커뮤니티 센터는 19일 차량탑승 아동 안전 세미나를 개최해 지역주민들에게 유아용 카시트 사용요령을 교육했다.
차량사고는 14세 이하 아동 사망의 가장 큰 요인으로 매년 1,600명이 사망하고, 22만8,000명이 상해를 입고 있다.
연방 교통국에 따르면 차량 탑승 아동의 14%는 제대로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않고 있으며, 유아용 카시트를 설치하더라도 이중 82%는 체격에 맞지 않는 시트를 선택하거나 정확히 설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유아용 카시트를 정확히 설치해 이용할 경우 유아 사망률을 71%, 1~4세 아동 사망률을 54% 낮출 수 있다.
유아는 에어백이 작동되는 앞좌석에 절대 태워서는 안되며, 불가피할 경우 에어백 작동으로 인한 유아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트가 차량 뒷면을 보는 방향으로 설치해야 한다. 4세 이하나 40파운드 이하의 아동은 반드시 유아용 카시트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라도 12세가 될 때까지는 가급적 뒷좌석에 승차시키고 안전벨트를 단단히 조여줘야 한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앞서 10만달러의 연방정부 그랜트를 커뮤니티 센터에 전달한 베세라 의원은 “기회가 된다면 한인타운에서도 같은 세미나를 개최하고 싶다”고 밝혔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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