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워소에서 2월26일∼3월2일 열리는 ‘제5회 북한의 인권과 난민을 위한 국제회의’에 버지니아주 소재 유엔 NGO 미국 희년 연대(JUBILEE CAMPAIGN)의 법률고문인 윤수희 변호사가 참가, 북한 인권 개선을 국제사회에 호소한다.
윤 변호사는 앤 브완다 미국 희년 연대 대표, 영국 희년 연대의 재단 설립자인 데이빗 알턴 의원, 테릭 라드완 변호사, 에드워드 로간 변호사와 함께 회의에 참가, 세계 곳곳에서 모이는 탈북자, NGO 활동가, 외교관, 학자, 국회의원, 언론인 등과 정보를 교환하고 북한 인권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 북한인권시민연합과 폴란드 헬싱키인권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지난해 11월 미 연방의회에 상정된 북한 자유 법안의 내용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북한을 방문한 영국의 알턴 의원은 유럽 국가들의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역할을 주제로 연설한다.
희년 연대는 제59회 유엔 인권위원회에서 북한과 관련, ‘국제여성의 목소리’라는 이름으로 중제 발언(Oral Intervention)을 한 바 있으며 최근 유엔으로부터 협의 지위(Consultative Status)를 부여받은 단체로 인권 탄압에 대응, 자유를 향상시키는 활동을 하고 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