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운 주민의회 태스크포스 임원들이 대의원 선거 한인후보들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김영수 기자>
오는 3월30일로 예정된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 대의원 선거에 50여 한인들이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태스크포스(공동의장 에리카 김·서영석)는 20일 LA 한인상의에서 후보자들을 위한 설명회를 갖고 한인사회의 높은 관심 속에 주민의회 선거에 출마하는 한인들이 예상외로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태스크포스에 따르면 이미 상의에 출마 의사를 밝혀온 35명과 강종민 사업가협회장, 최영석 공공안전협회장, 동양선교교회 장문섭 장로 등 현 임시 대의원을 활동하는 한인들, 역시 임시 대의원인 다니엘 오씨를 중심으로 한 요식업 관계자 6명, 노인회 관계자 등이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허상길 LA한인회 사무국장, 이수형 팜트리 대표, 전기석 사무엘그룹 대표, 김상우 전 봉제협회장, 서지혜 동요사랑회장이 나와 주민 또는 사업체, 건물주등의 대의원석 도전을 밝혔다.
또 가주식품상협회 김종건 고문은 한인타운 뿐 아니라 각 지역 주민의회 선거를 위한 협회 차원의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대표를 뽑아 선거에 출마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니엘 오 임시 대의원은 “요식업협회는 주민 의회에 6명의 후보를 내보낼 것”이라며 “평균 40블럭 정도로 예상되는 출마 구역별로 가가호호 방문해 선거운동을 전개하면 대략 150~300달러가 선거비용으로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에리카 김 공동의장은 “현재까지 LA시내 90여 곳의 주민의회가 이미 형성됐거나 선거를 치르고 있다”며 “한인타운뿐 아니라 거주지 또는 사업장이 있는 지역의 주민의회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 임시대의원회는 21일 오전10시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에서 출마 후보를 위한 웍샵을 갖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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