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과 브루클린을 잇는 새로운 지하철 서비스가 22일부터 시작한다.
맨하탄 브리지의 공사로 2001년 이후 34스트릿에서 멈췄던 B, D라인이 다시 브루클린까지 운행을 계속하게 됐고 N라인도 익스프레스 운행을 재개한다. 이밖에 Q라인도 브루클린의 브라이턴 비치까지 운행이 연장되며 W라인은 주중 아스토리아와 와잇홀 스트릿 사이를 운행한다.
새로 시작하는 지하철 서비스는 86년 맨하탄 브리지의 보수 작업을 시작한 이후 18년만에 전면 개통되는 것으로 그동안 MTA는 맨하탄 브리지에 4개의 철로를 건설하는 데만 약 1,480만달러를 투자했다.
이번 지하철 서비스의 확충으로 하루 약 60만명의 통근자들이 혜택
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거주자 뿐 아니라 차이나타운 관광객들에게도 크게 편의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모두 7개 라인(B, D, M, N, Q, R, W)의 서비스가 일부 또는 대폭 변경되는데 ▲브루클린 다이아몬드 지역에서 B라인은 Q라인으로 대체 ▲브루클린에서 D라인은 W라인으로 대체 ▲R라인은 러시아워 시간 증차 ▲N라인은 주중 맨하탄 브리지를 건너 모든 브로드웨이 익스프레스역에 정차하고 주말에는 로컬역에서 운행 ▲W라인은 주중 아스토리아와 로워 맨하탄 사이에서 운행하고 디트마스 블러바드와 와잇홀 스트릿 사이의 모든 로컬역에 정차하는 것 등이 주요 변경 사항이다. 자세한 사항은 MTA 홈페이지(www.mta.nyc.ny.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