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일원 경찰서장 40여명과 미 연방 수사국(FBI), 주 검찰총장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가 뉴저지주 아시안경찰자문위원회(회장 오남식) 주최로 오는 3월 11일 팰리세디움 대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뉴저지주 아시안경찰자문위원회의 오남식 회장은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와 주 경·검찰 관계자들과 우의를 다지는 이 자리에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며 본 자문위원회는 아시안이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버겐 카운티를 중심으로 각 타운 경찰서와 상호간의 이해를 증진하고 협력관계를 맺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릿지필드 경찰서와 자매결연을 맺은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레오니아, 포트리 등 북부 뉴저지 일원의 경찰서와도 자매결연을 맺을 계획이다.
오 회장은 각 지역 경찰서와 함께 음주운전 방지 프로그램, 마약 및 약물 남용 방지 프로그램, 아시안 경찰관 모집 행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언어소통, 문화적 차이로 아시안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우리의 권익을 위해서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피터 하비 뉴저지주 검찰총장, 릭 후안테스 뉴저지주 경찰총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오 회장은 한인들이 아시안 경찰자문위원회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주 정부 고위급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이 행사를 위해 우리들이 월드컵 때와 같은 단합되고 결속력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문위원회는 11일 행사에서 경찰관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도 단행할 계획이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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