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결혼한 한인 여성들을 돕고 있는 무지개의 집(대표 여금현)이 오는 3월14일부터 20일까지 한국에서 ‘제2회 무지개 세미나 한국 수련회’를 갖는다.

이 수련회는 ‘무지개 평화 여성 대행진 I’이란 주제로 국제결혼한 한인 여성들에게 조국방문 프로그램으로 주체성을 확립시켜주고 환경과 평화 그리고 여성으로서의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다.

이 수련회에서는 조국 방문을 통한 국제결혼 가정의 현주소를 뒤돌아보고 한국 전통문화와 현장 답사를 통해 뿌리를 찾는 시간을 갖는다. 또 사회의식과 여성의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과 자아 성장을 통한 여성, 환경, 평화문제를 이해하고 이에 동참할 수 있는 지도력을 개발하는데 주력한다.

수련회 참가단은 이외에 청와대와 재외동포재단, 여성부, 이화여대, MBC 방송국을 견학한다.

이 행사는 국제결혼 한인여성 만명회원 운동본부, 한미 부인회, 한국혼혈인 선교회ㅡ 한국 햇살선교회가 협찬한다.참석 인원은 뉴욕은 물론 일본, 독일 캐나다 등에서 거주하고 있는 국제결혼한 한인여성 40명이다.

<이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