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5일~28일 KASCON 기간중
유품전시 등 통해 민족의식 재충전 기회
조국 독립과 통일에 헌신한 민족의 대표적 지도자 백범 김구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유품을 전시하는 ‘백범 김구선생 겨레사랑전’이 오는 3월25일부터 28일까지 커네티컷 뉴헤이븐에 위치한 예일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국 주요 대학을 돌며 매년 열리는 미주한인학생총회(KASCON) 제18회 대회의 일환으로 열려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인 한인 1.5세·2세들이 백범 김구 선생의 업적을 접할 수 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백범 김구선생 기념사업회 뉴욕지회(회장 윤영제)가 주최, 주관하는 ‘백범 김구선생 겨레사랑전’에는 김구 선생의 생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포함한 유품 및 유작 등 8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기념사업회는 미주한인학생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 전국에서 예일대를 방문하게 될 한인 1.5세·2세들에게 백범 김구 선생의 업적을 알리기 위한 강연회도 아울러 개최할 계획이다.
윤영제 회장은 “조국이 일제에 침략 당해 어려움에 처했던 시기에 평생을 의병활동과 독립운동으로 보낸 민족의 지도자였던 김구 선생을 한인 젊은이들에게 알려 그들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이 행사를 갖는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미주한인학생총회에 참석하는 1,000여명의 학생들이 민족을 위해 평생을 바친 김구선생의 위대한 얼을 전수받아 민족의식을 다시 한번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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