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한인소년이 음악과 학업 위주의 교육을 가르치고 있는 명문 사립중학교에서 실력을 떨치고 있어 한인사회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뉴저지 프린스턴 거주 이석훈(15.미국명 조나단)군으로 현재 프린스턴 대학 인근에 위치한 아메리칸 보이콰이어 스쿨(The American Boychoir School) 8학년에 재학중이다.
이 지역 신문인 ‘프린스턴 패캣’지는 지난주 게재한 기사를 통해 석훈군을 소개하고 그의 성악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최근 급우들과 함께 버지니아, 테네시, 조지아 등 미 남동부 지역을 순회하며 공연하고 돌아온 석훈군은 앞으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도 협연할 계획이다.
제 꿈은 앞으로 훌륭한 변호사가 되는 것이지만 지금은 음악을 통해 너무나도 좋은 추억과 기회를 만들 수 있어 흐뭇하답니다.석훈군이 재학중인 아메리칸 보이콰이어 스쿨은 지난 1937년 설립된 사립 중학교로 매학년
20명만 입학할 수 있을 만큼 입학 조건이 엄격하며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백악관에서 미 대통령 취임 기념 공연도 가진 바 있다.
석훈군은 암 전문의인 부친 이일진씨와 모친 이영공씨의 2남 중 막내이다.
<정지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