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마라톤에 대비해 맹훈련중인 채널4의 한인 여기자 나경인씨. <진천규 기자>
‘LA마라톤’나가는 채널4기자 나경인씨
1주일에 50마일씩 맹훈련
“내가 사는 커뮤니티의 구석구석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마라톤의 가장 큰 장점이지요”
앵커 겸 리포터로 남가주 곳곳을 누비며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뉴스를 전하고 있는 KNBC-TV(채널4)의 한인 여기자 나경인(32)씨가 오는 3월7일 열리는 LA 마라톤대회에 출전한다.
나씨에게 마라톤은 생소한 분야가 아니다. 지난 2001년과 2002년 시카고 마라톤에 출전, 4시간만에 풀 코스를 완주한 그녀는 고교 때부터 육상을 해 뛰는 것은 자신이 있다고 한다.
그녀는 달리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LA 로드러너스 클럽’ 회원으로 주중에 4일은 매일 7마일씩, 주말은 22마일씩 매주 50마일을 달리는 맹훈련을 하고 있다.
나씨는 “장거리를 뛰는 것이 몸에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달리면서 커뮤니티의 이모저모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며 “도전정신과 체력을 겸비한 사람들에게 딱 들어맞는 운동이 바로 마라톤”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불고기와 두부를 실컷 먹고 힘을 내 올해는 완주시간을 3시간대로 단축해야겠다”고 각오를 단단히 다졌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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