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토목공학 기술자 양성을 위해 새로운 교육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미 토목공학회(ASCE)는 25일 `미래를 준비하는 토목공학의 나아갈 길’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미국 대학내 토목공학 교과과정 개편 및 교수채용 기준 강화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는 날로 글로벌 경쟁이 높아지고 있고 복잡 다양한 신기술 개발도 끝없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우수한 기술자 양성을 위해 반드시 개선되어져야 할 사항이라는 주장이다.
ASCE는 특히 토목공학과 전공학생들이 기술자 자격증을 취득하기 이전에 반드시 일정 시간동안 현장실습을 의무 이수토록 하는 방안을 실행하는 한편, 현장 경험이 없는 경우 토목공학과 교수로 채용되지 못하도록 하는 강화 규정 등을 제시했다.
ASCE는 학생들이 보다 경쟁력을 갖춰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개혁은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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