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아트센터 진학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학교 안내자료를 살피고 있다. <이승관 기자>
전공 학과 미리 선택
포트폴리오 비중높아
본보·라디오서울 주최
학부모 200여명 경청
세계적인 디자인 명문교 패사디나 아트센터 진학설명회가 24일 LA동양선교교회에서 열렸다.
미술대학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에게 최신 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본보와 라디오 서울이 아트센터와 공동 개최한 이날 설명회에는 학부모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연사로 나선 아트센터 그래픽디자인학과 박선욱 교수, 킷 베런 입학사정담당관, 진 미수나가 취업담당관은 ▲미술대학, 누가 가야하나 ▲포트폴리오 준비방법 ▲전공 가이드 ▲장학금 및 재정보조 ▲취업 및 진로 안내 등의 순서로 2시간 넘게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입학사정 기준과 평가 항목, 졸업 후 진로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킷 베런 입학사정담당관은 “다른 학교들과 달리 아트센터에 입학하려는 학생들은 지원에 앞서 미리 전공학과를 결정하고 그에 따른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학업성적이나 에세이 등 여러 평가항목 중 포트폴리오가 입학사정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충고했다.
박선욱 교수는 “창조적 사고능력 개발이 미술의 밑바탕”이라며 “아트센터는 현직 프로 디자이너들이 실무위주로 교육하고 활발한 산학연구와 협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최상의 교육여건 속에서 학생들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본보는 오렌지카운티 지역 한인들의 편의를 위해 아트센터 2차 진학설명회를 오늘(26일) 오후 7시~9시 남가주사랑의교회(1111 N. Brookhurst St. Anaheim)에서 개최하며 자세한 세미나 내용은 3월1일자 본보 교육면에 소개된다. 문의 (323)222-2234, 웹사이트 www.andlab.com/edu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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