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변호사협회 20대 회장으로 배문경 현회장이 유임됐다.
변호사협회는 26일 맨하탄 36바베큐식당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배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30여명의 한인 변호사들이 참석했다.
배 회장은 재선출돼 매우 기쁘다며 지난 1년간 협회가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 올해는 협회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 회장은 또 한인들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과 회원 대상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이날 변호사협회는 부회장으로 이재성, 주찬연, 김수현씨를 선임했으며 사무총장에 제이 김, 재무에 최요한씨를 각각 선출했다.
이밖에도 협회 활동에 공로가 큰 한석종씨와 김성곤씨 등 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변호사협회는 오는 4월22일 기금모금 연례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변호사협회는 지난 86년 창설돼 그동안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법률 서비스 제공과 미주류사회와의 연계를 위해 노력해왔다.지난해에는 각 분야별로 무료 법률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회원간의 친목 도모 및 회원
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에 연임된 배 회장은 1세대 변호사와 2세 한인 변호사간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만들어 한인 커뮤니티가 주류사회로부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법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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