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싱.맨하탄.뉴저지점서 정상가격보다 15달러 낮게
백혈병 환자를 돕고 있는 새생명재단(회장 홍준식)과 캐미리 재단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비언어 퍼포먼스 ‘난타(영어로는 Cookin’)’의 티켓 판매가 오는 28일부터 한인 팬시 용품점인 오파네 매직캐슬 플러싱, 맨하탄, 뉴저지점에서 정상가(65달러)보다 15달러 할인된 50달러에 판매를 시작한다.
한국에서 최다 관객동원, 최장기 상설 공연의 기록을 세우는 등 인기를 끌었고 지난해 뉴 빅토리 극장에서 뉴욕한국일보 후원으로 30회 공연을 가진바 있는 ‘난타’는 지난 20일부터 맨하탄 그리니치 빌리지 대학가에 위치한 ‘미네타레인’ 극장에서 장기 공연을 시작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을 기념해 홍보대행사인 팩터 측이 한인들에게 무언가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에서 특정 공연의 행사 수익금 일부를 두 재단에 양보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티켓은 오는 20일(토) 오후 9시(100장), 21일(일) 오후 5시반(200장) 공연으로 정상가인 65달러보다 15달러가 할인된 50달러에 판매된다. 특히 이러한 사정을 전해들은 오파네 매직캐슬의 이창익 사장이 플러싱(우리은행 옆)과 맨하탄(32가), 뉴저지(브로드웨이) 3개 매장에서 무료로 티켓 판매를 대행하기로 했다.
팩터사의 웬디 챈 사장은 난타 수익금의 일부가 뜻깊은 곳에 사용될 수 있게돼 공연의 의의를 더하게 됐다며 아무쪼록 많은 한인들이 싼 가격에 편하게 티켓을 구입하고 아울러 백혈병 환자를 돕는데 참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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