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미 대선을 겨냥한 각 정당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는 가운데 한인 이선용씨가 미 공화당 동부지역 아시안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메인주부터 플로리다주까지 미 동부지역의 공화당 아시안 책임자로 유권자 등록운동과 기금모금, 선거인단 추천 작업을 총괄하게 된다.이 위원장은 중책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해 공화당의 발전과 아시안 사회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여년간 공화당원으로 활동해온 이 위원장은 지난해 공화당 상원 위원회가 주는 ‘자유 메달’(Freedom Medal)을 수여한 바 있다. 그는 정치인 몇 명을 통해 정계에 참여하는 것보다는 꾸준하게 정계에 관심을 갖고 여러 사람들과 인맥을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욕평통 위원이기도 한 이 박사는 부동산 개발회사인 GAIDC의 대표이며 현재 뉴저지 올드 태판에 거주하고 있다.


<정지원 기자> jwjung@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