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바콜보다 뛰어나
심장병 사망률 낮아
콜레스테롤약 리피토(Lipitor)와 프라바콜(Pravachol)의 효능 비교실험에서 리피토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훨씬 뛰어난 효과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콜레스테롤약 프라바콜(Pravachol)의 제약회사인 브리스톨 마이어스-스큅의 후원아래 리피토(Lipitor)와 프라바콜의 효능을 비교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 실험에서 프라바콜을 복용한 환자들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평균 95로 낮아졌고 리피토 복용자들은 LDL이 평균 62로 낮아졌다. 또 리피토 환자들의 사망률이 프라바콜 환자들에 비해 28% 낮았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차이가 더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까지는 프라바콜이 심장병 치료에 적절한 것으로 여겨져 왔으나 이번 연구를 계기로 심장병은 가장 강력한 약품으로 적극 치료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리피토는 복용환자의 3.3%가 간 효소가 늘어나는 부작용이 나타나 프라바콜의 1.1%보다 다소 높았다.
하버드 의과대학의 연구팀은 지난 2년간 심장병으로 입원한 4,16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LDL을 평균 95로 낮춘 환자들은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장병이 재발하거나 수술을 받거나, 혹은 사망하는 비율이 26.3%로 나타난 반면 LDL을 62로 낮춘 환자들의 심장병 재발률은 22.4%에 그쳤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심장병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 기준치를 현재보다 훨씬 낮춰야한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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