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개대 교수·학생 가두시위
대폭적 인상이 예상되는 등록금과 커뮤니티 칼리지의 과밀현상을 우려하는 캘리포니아주내 109개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과 교직원, 교수들이 15일 새크라멘토 주청사 앞에 몰려들어 가두시위를 벌였다.
이날 주청사 앞의 등록금 인상 항의 시위에는 각지역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 수천명이 합류했으며 교직원 및 커뮤니티 리더들도 함께 참가했다.
이들은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2004~22005 회계년도 예산안과 교육지출 대폭 삭감정책을 비난하는 피킷과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하면서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올해 학비가 작년에 이어 또다시 유닛당 8달러(44%)가 다시 인상될 것을 우려, 이날 새크라멘토에서의 가두집회를 가졌다.
지난해에도 비슷한 내용의 시위가 열려 약 1만여명의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과 지지자들이 참여한 바 있다.
커뮤니티 칼리지 총장실에서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의 예산삭감정책으로 약 17만5,000여명이 등록을 하지 못했다. 현재 커뮤니티 칼리지에는 주로 저소득 소수계층의 약 160만명이 재학중이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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