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준다’ 크레딧 카드-은행 구좌번호 요구
못타면 전액 환불 학부모 유혹, 연방교육부 피해자 신고 당부
장학금 유혹하는 인터넷 사기 조심하세요
연방교육부가 최근 만연하는 대학 장학금 사기 사건과 관련, 학부모와 학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연방교육부는 연방공정거래위원회(FTC) 조사결과를 인용, 대학 장학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선전하는 인터넷 사이트 53개 중 25%에 달하는 12곳이 대학 장학금 사기 예방법안에 저촉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최근 밝혔다.
연방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문제의 사이트들은 장학금 보장! 못 받으면 전액 환불 다른 곳에서 얻을 수 없는 유일한 장학 정보 장학금을 받으려면 크레딧 카드와 은행 계좌 번호를 제공하라 수수료만 내면 장학금은 따 놓은 당상 등의 문구를 포함하고 있다.
장학생에 선발됐다거나 응시하지도 않은 콘테스트에서 수상했다는 통보, 이메일로 자동 전송되는 광고, 수수료를 받고 장학 프로그램을 찾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 등은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적이다.
연방공정거래위원회는 웹사이트(http://www.ftc.gov/bcp/conline/edcams/scholarship)를 통해 대학 장학금 사기 피해 예방책을 알리면서 사기 피해자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사기피해 신고는 전화 (877)382-4357 또는 인터넷(www.ftc.gov)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연방교육부는 2004~05학년도 연방 학비 보조프로그램 관련 학생 지침서를 최근 발간했다.
이 지침서에는 수혜기간이 2004년 7월1일부터 2005년 6월30일까지인 연방 유·무상 학비보조 프로그램 및 저리의 연방학비 융자 프로그램 등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신청 방법 및 지원 자격 등을 포함, 학생들이 알아두어야 할 주요 사항 등을 총 35쪽에 걸쳐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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