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미용재료연합회가 28일 오후 5시 코리아 가든에서 첫 이사회를 열고 뷰티서플라이 소매상들의 조합체인 ‘유나이티드 뷰티 딜러(UBD·가칭)’사업안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버지니아, 멤피스, 미시시피, 뉴올리온스,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 지역 협회장들과 개별 소매상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UBD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이조영)가 조합의 성격을 설명하고 사업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지역 협회장들은 타민족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UBD가 협회원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단일창구로 자리잡아 줄 것을 주문했다. 세시간이 넘게 의견을 교환한 이들은 이튿날 29일 아침에도 추가 논의를 하며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김한상 동남부 지역 설추위원은 UBD가 본격 궤도에 오르면 제품 개발연구에도 착수할 계획으로 한인들이 업계흐름을 쫓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문의: 718-421-5319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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