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올들어 4만명...시경 대대적 단속계획 주의 당부
뉴욕시를 비롯한 뉴욕주 곳곳의 타운에서 ‘운전중 셀폰 사용 금지법’을 어겨 티켓을 받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뉴욕주는 지난 2002년 1월부터 핸즈프리 장치를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운전 중 셀룰러폰 사용을 금지, 이를 어길 시 1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운전자가 이를 위반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만 4만 명이 넘는 운전자가 티켓을 발부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AP에 따르면 웨체스터 카운티에서는 지난주에만 실시된 운전중 셀폰 사용 집중단속 동안 총 1,331여명의 운전자가 적발, 100달러의 벌금 티켓을 받았다. 또 낫소 카운티에서도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간 펼쳐진 집중단속 기간동안 500명이 넘는 운전자들이 티켓을 발부 받았다.
NYPD는 운전자들이 음주운전, 과속 등의 교통규칙에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만 운전중 셀폰 사용 금지법은 상대적으로 가볍게 여겨 위반하는 경우가 많다며 법안이 통과된 후 뉴욕시에서만 셀폰 사용으로 인한 운전사고가 40%이상 줄어들 만큼 운전중 셀폰 사용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시경은 앞으로 하이웨이, 교차구간, 뉴욕시 5개 보로 곳곳에서 운전중 셀폰 사용을 대대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며 각 뉴욕주 카운티도 운전중 셀폰 사용 단속주간을 두고 꾸준히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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