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창설한 뉴저지주의 자치안보대(Homeland Security Unit)가 그 동안 3차례 대대적인 테러방지 순찰활동을 펼치는 등 강도 높은 경계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릭 후엔테스 주경찰국장은 지난달 스페인에서 철도 폭탄 사고가 발생한 이후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며 특히 지난달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행사 때 뉴욕으로 가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주요 철도역에서 모니터 활동을 펼치는 등 만반의 사태에 항상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엔테스 국장은 특히 이스라엘이 반대파 지도자를 암살하고 보복 위협을 받은 후 유대인과 관련 시설물에 대한 경계활동을 강화해왔다며 항상 높은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후엔테스 국장은 카운티, 타운 등의 경찰 책임자들을 모아 놓고 자치안보대에 대해 설명했고 어떤 대규모 공격에도 즉각 응대할 수 있는 무장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현재 자치안보대는 레이크허스트 해공군 엔지니어링 부대에 대규모 격납고를 마련하고 각종 중화기 등을 비치, 유사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뉴저지주 경찰국장협회의 의장인 마이클 매스트로나디 도버 경찰국장은 모든 것이 준비됐다며 오늘 모임에서도 테러 공격이 발생할 경우 각 지역 경찰이 자치안보대와 협력해 어떻게 대처할 지에 대한 전략을 토의했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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