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일원의 전문의와 간호사 그리고 응급구조대원 등 30여명이 자메이카병원에서 사흘간 실시된 생화학 테러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훈련은 병원에서 화학물질이 발견된 것으로 가정, 의료진들이 직접 실습을 통해 위험물질을 처리하는 경험을 갖게 했다.자메이카병원은 9.11테러 발생후 생화학테러에 대비 지역을 교육시키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왔다.
캘리포니아주에 본부를 두고 있는 엔마긴의 폴 펜 컨설턴트에 의해 개발된 이 훈련은 의료진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자메이카 병원의 마크 마리노 디렉터는 생화학 테러가 발생했을 때 정화시키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테러에 사용된 화학물질의 반응에 대비하는 방침 마련도 강조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의료진들은 방화복을 입고 오염물질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 및 오염물질 폐기, 소독법을 직접 다뤘다.특히 최고의 기술을 이용한 오염제거 방법과 병원 의료기 취급 방법, 응급시 대피법 등 고
도의 화생방 훈련이 이뤄졌다.
뉴욕시의 4개 생화학테러 준비센터 중 하나로 선정된 자메이카병원의 마리노 디렉터는 주민은 물론 생화학 발생 지점 전방에서 근무하는 병력의 치유법도 훈련시킨다며 5월에도 의료진을 대상으로 또 한차례 훈련이 실시된다고 말했다.
한편 생화학테러에 대한 개인 준비 교육은 웹사이트www.fema.gov/emiweb/cert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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