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수돗물 절약 시스템 설치를 승인, 소비자들에게 권장하고 있다.
’종합 수돗물 재사용 프로그램(Comprehensive Water Re-Use Program)’으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최근 뉴욕시 상수도위원회에서 승인한 기구로 수돗물을 재사용할 수 있게 한다.
이 기구는 자가 정화 시스템 기능을 가지고 있어 마시거나 요리하는 물을 제외한 화장실 등 약간 질이 떨어져도 되는 물을 사용하는 곳은 재사용 물을 쓸 수 있게 작동된다.이 기구를 이용 수돗물을 재사용하게 되면 그만큼 수도 사용료를 절약할 수 있다.
뉴욕시는 새로 짓는 건물이나 개보수하는 건물에 이 시스템의 설치를 추천하고 있다.이유는 건물내에 자가 정화시스템과 비 등 식수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물을 따로 모아둘 시스템도 장착해야하며 다세대 주택의 경우 각 입주 가족별로 별도의 상수도 측량기를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상수도 위원회는 이 시스템을 설치하면 수도 사용료를 25%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밝힌바 있다.
뉴욕시 환경보호국의 이언 마이클 대변인은 설치비 등 처음에는 설치를 결정하기 힘들기도 하나 장기간으로 보면 설치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수돗물을 절약할 수 있고 또 상수도료도 조금 내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맨하탄에 27층 빌딩인 20 리베라 테라스에 이 시스템이 장착돼 293가구가 사용하고 있다며 이곳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재활용 상수 시스템을 갖춘 고층 건물이라고 말했다,
현재 뉴욕시 상수도 사용료는 100평방피트(748갤런)당 1달러52센트이다.
자세한 정보는 www.nyc.gov/dep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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