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롱스에서 7일 밤 3건의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 3명이 부상당했다.
이 사건은 지난 3월29일부터 4월6일까지 브롱스에서 한 건의 총격 사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및 뉴욕시경의 발표 후 발생, 브롱스에 대한 안전 기대가 다시 허물어지는 기록으로 남았다.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7일 지난 9일간 브롱스에서 총격 사건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 1994년 이후 처음의 무총격 사건을 세웠다고 발표했었다.브롱스에서는 3월12일 이후 살인사건도 1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기록적으로 가장 범죄율이 낮은 기간을 보였었다.
뉴욕시경의 통계에 따르면 3월29일부터 4월4일 사이 브롱스의 범죄 기록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총기 사건은 22% 감소했다. 이는 뉴욕시 평균 총기 사건 11% 감소보다 2배가 많은 감소율이다. 살인사건은 11%가 줄었다. 3년전과 비교하면 52%나 줄었으며 11년전과 비교하면 무려 81%가 감소한 수치다.또 불법 무기 소지자 체포는 3년전과 비교 50%가 늘어났다.
한편 7일 밤 총기사건은 킹스브리지 하이츠 지역에서 발생했다. 웹애비뉴에서 한명의 남성이 목에 총상을 입었으며 킹스브리지로드에서 2명이 각각 다리에 총을 맞았다. 이중 목에 총상을 입은 부상자의 생명이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욕시경 레이몬드 켈리 국장은 오퍼레이션 임팩 프로그램에 따라 범죄 발생이 높은 지역에 대한 경비 강화가 범죄 감소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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